팔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7일, 9월 20일, 9월 23일 세 차례에 걸쳐 생일을 맞은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자녀들이 멀리 살고 있어 혼자 생일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이웃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생일을 맞은 주인공은 “살아생전 오늘 같은 생일상은 처음 받아 본다”고 소녀처럼 좋아하시면서 “자식들한테 자랑하고 싶다고 찍은 사진을 꼭 보내달라”고 말했다.

김진규 민간위원장은 “독거 어르신이 생일을 즐겁고 행복한 날로 기억하시길 바라며 생일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정곤 팔덕면장은 “매년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 드리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