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 속리마을 선정에 기여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발표도 하면서 떨리기도 했지만, 마을을 생각하는 정성스러운 마음이 심사위원들에게 닿았는 지 좋은 결과가 있어 다행입니다.”

‘2022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의 대상마을 전체 3곳 중 한 곳에 이름을 올린 구림면 속리마을 천선엽(63) 이장은 이렇게 소감을 표했다.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2022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 관내 6곳의 마을이 신청하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야했고 최종 심사에서 3곳이 떨어지는 엄격한 심사속에 구림면 속리마을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내년 마을만들기 대상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성과는 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이기도 한 천선엽 이장의 역할이 컸다. 주민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아이디어를 내고 회의록을 작성하며 챙겨할 것이 한 두개가 아니었다. 특히 직접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도 해야하는 번거로움까지 겪어야 했다.

그래도 마을을 생각하는 마음이 앞서 번거롭더라도 솔선수범하면서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내년도 마을만들기 사업 선정으로 구림면 속리마을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다용도 창고 조성, 주택 외관정비, 꽃길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천선엽 이장은 속리마을은 39세대에 70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이지만 주변 자연경관이 좋아 귀농인들도 많이 찾는 살기 좋은 마을이라며마을이 필요로 하는 일에 솔선수범하며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원순창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